중국 내에서도 지방마다 물가가 조금씩 다를 수 있고 같은 지역이라도 마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이번 포스팅이 중국 물가의 모든 것을 대변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중국에서 물건들이 어떤 가격에 팔리고 있나에 대한 참고가 될수는 있을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련 개발구 완다광장에 있는 youhome 마트에서 팔고 있는 물건의 가격들을 참고하여 실제 중국물가와 한국물가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환율은 현재의 네이버 기준 환율(167.94원)을 참고했다.
일단 음료수 파트이다. 코카콜라는 2L가 5.9원으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5.9 x 167.94 = 990원이다. 한국에서는 2천원이 좀 넘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중국이 확실히 싼편이다. 그 옆에 있는 스프라이트도 용량과 가격이 같다. 이밖에 환타 등도 비슷한 가격으로 팔고 있다.
首先是饮料。 可口可乐2L价格为5.9元,换算成韩币为5.9 x 167.94=990韩元。 在韩国的价格大概是超过2000韩元,中国确实比较便宜。 其旁边的雪碧的容量和价格也一样。 此外芬达等也以类似价格销售。
이번엔 스낵, 라면 파트이다. 우유에 타먹는 켈로그가 보인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K 글자가 크게 적혀진 스페셜 K 오리지널 205g의 경우 중국에서 24.9원, 한국돈으로 약 4030원으로 한국보다 두배 정도 비싼가격이다. 한국에서는 스폐셜 K 오리지널 480g이 약 5000원 정도한다.
다음은 중국의 라면이다. 중국의 라면은 종류가 굉장히 많으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한국사람이 먹기에는 입맛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비싸더라도 한국라면을 사서 먹는편이며 좀 더 돈을 절약하려면 한국에서 한국라면스프만 사와서 중국라면의 면만 이용해서 라면을 먹는 방법도 있다. 왼쪽에 있는 7.5원짜리 라면은 중국에서 가장 싼축에 속하는 라면으로 한국돈 1,175원이다. 맛은 호불호가 갈릴 맛인데 중국음식에 어느 정도 적응한 후에 먹으면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은 하다.
수박은 500g에 1.29원으로 한국돈으로 약 217원이다. 5kg짜리 수박 한통이 2,170원 정도라 보면 된다. 마트나 시장이나 가격은 큰 차이가 없다. 수박은 한국보다 중국에서 많이 싼편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수박을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다 남으면 버린다고 소리도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스팸 가격이다. 340g짜리가 한국돈으로 약 5,508원이다. 한국에서는 할인할 때 340g짜리를 2천원대에도 살 수 있는데 그에 비하면 굉장히 비싼 가격인 것 같다. 근데 또 중국에서 만든 짭스팸들은 정말 맛이 없기 때문에 대체불가능 상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