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채림은 아들 민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솔로 육아를 시작한 사실을 털어놨다. 채림은 민우가 5살까지 아빠 가오쯔치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왔다며,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아빠의 부재를 느낀 5살이 되어서야 "민우도 아빠가 있지만 지금은 보러 오지 못 한다"는 사실을 설명해 줬다고 밝혔다.
이날 채림은 민우의 교육법으로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분리배출 등을 보여줬다. 이는 채림이 추구하는 아이의 관심사를 확장해 주는 교육법의 연장선으로 평소 지구와 환경에 관심 있는 아이에게 휴지심 하나도 다른 것으로 재탄생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켜야 하는 것들을 지키고 사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방법이었다.
채림의 교육 신념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5살 된 아이에게 시킨 본인 속옷 빨기였다. 채림은 이에 대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은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엔 놀이식으로 접근해 서서히 버릇을 들여주고 있음을 밝혔다. 채림의 교육법은 김현숙, 김나영 등 다른 엄마들에게 센세이션과도 같은 충격을 줬다.
채림의 교육법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엔", "정말 잘 키우신다", "좋은 엄마, 예쁜 아기", "저는 스물 살 아들들도 속옷 빨래 다 해줬는데 반성하게 된다", "아이가 정말 훌륭한 성인으로 자랄 것 같다", "본받을 점" 등의 극찬을 보냈다. 채림의 교육법 덕에 민우가 "요즘 아이 같지 않게 너무 차분하고 의젓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채림의 교육법은 해당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좋은 자극제이자 교과서가 되는 동시에, 솔로맘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蔡琳的教育方法对看到该节目的人来说,是很好的刺激兼教科书,同时也有助于改善人们对单亲妈妈的认知。
세상이 아무리 바뀌었다 할지라도 여전히 누군가는 편견의 시선을 갖고 타인에게도 본인의 편견을 강요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채림은 다양한 교육법을 무리 없이 따르며 잘 자라고 있는 아들 민우를 보여주며 '솔로맘'에 따라붙는 혹시 모를 편견들을 속시원하게 타파하고 있다. 자신의 가치관대로 아들을 건강하게 키워내고 있는 엄마 채림의 고군분투에 그녀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존경심을 담아 박수를 보냈다.